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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금리(U.S. interest rates)의 모든것.

by Andrew lee 2023. 4. 6.

미국 금리는 미국에서 돈을 빌리는 비용을 의미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은행들이 하루아침에 서로 돈을 빌려주는 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정한다. 이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신용카드 금리, 자동차 대출 금리와 같은 경제의 다른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방 기금 비율을 조정한다.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연준은 차입을 줄이고 지출을 늦추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연준은 대출을 장려하고 지출을 자극하기 위해 금리를 낮출 수 있다.

과거의 미국 금리

미국 금리의 역사는 미국 초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가장 중요한 사건과 동향에 대해 간략하게 보겠다.

18세기와 19세기에, 미국의 금리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의 위험을 반영하여 일반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더 산업화되고 안정적이 되면서, 1800년대 후반에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금리를 역사적인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금리는 제2차 세계 대전 내내 그리고 1950년대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1960년대와 1970년대를 통해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에는 인플레이션과 폴 볼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긴축 통화정책으로 금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말까지 금리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고, 1990년대는 상대적으로 낮고 안정적인 금리를 특징으로 했다.

2000년대 초반, 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2000년대 중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주택 거품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은 2008년 금융 위기로 이어졌고, 경제 성장을 자극하고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해 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췄다.

금융위기 이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물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통화정책을 사용하는 등 금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금리의 역사는 복잡하고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 세계적인 사건, 그리고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의 정책을 포함한 광범위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금리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금리는 국내로 들어오고 나가는 자본의 흐름, 한국 원화의 환율, 기업과 소비자의 차입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금리가 낮을 때 투자자들은 다른 곳에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여 한국과 같은 신흥 시장으로의 자본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자본의 유입은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자산 가격을 상승시키고 차입과 지출을 증가시켜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으로 자금을 옮겨 한국으로의 자본 흐름이 감소하고 잠재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게다가, 미국 금리가 낮을 때, 한국의 원화가 미국 달러에 대해 절상되어, 한국의 수출품이 더 비싸고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게 될 수도 있다. 반면에, 미국 금리가 높을 때, 한국의 원화는 미국 달러에 대해 평가절하되어, 미국 시장에서 한국의 수출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지만,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의 금리는 또한 한국 기업과 소비자들의 차입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한국 은행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자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기업과 소비자의 차입 비용 증가로 이어져 잠재적으로 경제 활동을 둔화시킬 수 있다.

전반적으로 미국 금리는 구체적인 상황과 금리 변화의 규모와 방향에 따라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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